하이패스 안될 때 마지막으로 시도해 볼 것 (글러브 박스 설치)

안녕하세요?

Q4 이트론을 사고 이제는 내 자식으로 받아들였지만 초기에 스트레스받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하이패스였습니다.

틴팅지를 딜러가 추천해서 레이노 반사 필름을 시공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이패스 인식이 잘 안 되었네요.

 

참고로 하이패스는 

RF(Radio Frequency, 주파수) 방식과 IR(Infra Red, 적외선) 방식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간단하게 생각하기로는 주파수 방식이 적외선 방식보다 통신에 있어서 영향을 덜 받습니다. 다만, 에너지 소모가 큰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RF 방식은 안정성이 높아 글러브 박스에 시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금속 재질 선팅지의 영향을 받습니다. 레이노의 경우 표기가 애매해서 선택 시 잘 되리라 생각이 되었습니다만 역시나 인식률이 떨어지네요. 해서 반사필름의 경우 룸미러(백미러) 뒤에 설치를 합니다만 우리 딜러님은 그걸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그냥 글러브 박스에 설치를 해 버렸네요.

물론, 하이패스 자체의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

 

암튼, 뭔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나 해결될 때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선택지.

1. 선팅지를 바꾼다.

2. 하이패스 위치를 바꾼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2번이겠지요. 폭풍 검색을 하다가 고감도 설정을 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기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차량에 설치된 녀석은 Gpass(지패스) 하이패스 제품입니다.

아래 동영상 보시고 고감도 설정을 해 보세요. 물론 하이패스 장치마다 설정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패스의 경우 볼륨 버튼과 메뉴 버튼을 10초가량 누르면 음성 안내와 함께 고감도로 설정됩니다.

 

오늘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테스트해봤는데 인식률이 높아졌습니다. 정규 속도(30)를 준수했습니다. 다음에는 고속도로 중간에 인식하는 다차로 하이패스도 인식되는지 확인하고 글 추가로 남기겠습니다.

이렇게 기쁠 수가.. (이런 걸로 기쁨을 줘서 고마워~^^;;)

 

하이패스 때문에 선팅지를 바꾸기 전에, 위치를 바꾸기 전에 고감도로 테스트 한 번 해보시고 다음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