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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재테크 일기/주식

현대차 vs. 기아 vs. 토요타자동차 주식 비교 (주식일기(순 초보적 관점))

by 또또도전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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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구입하실 때, 떨어질 때 사시나요? 아니면 올라갈 때 사시나요?

저는 주로 떨어진 후에 사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HMM 같은 더 떨어질 데 없다 생각했을 때 들어갔는데, 거기서 반토막이 더 났고, 심지어 요즘에는 2만 원 선은 커녕 더 떨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정말 믿을만한 기업이 아니고서는 이미 오를 대로 올라 버린 주식을 사긴 두려움이 앞서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몇 주 전에 현대차를 다시 샀습니다.

제 나름의 기준이 섰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네이버 주식을 보면서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24. 2. 23일 기준 네이버 종합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현대차 기아 토요타자동차
현재가 243,500원 112,900원 3,872.0jpy
(24,422.47원)
시총 51조5,079억 45조 3,908억 561조 6,021억
PER 5.59배 5.19배 11.64배
EPS 43,589원 21,770원 332.54엔
(2,956.31원)
PBR 0.69배 0.96배 1.60배
주당배당금 11,400원 5,600원 65.0
(577.86원)
배당수익률 4.68% 4.96% 1.71%

 

23년 현대차의 매출액은 162조 6636억원(영업이익 15조 1269억)

기아의 매출액은 99조8084억원(영업이익 11조6079억)

토요타(23년4월~12월 매출 추청치) 약 430억원(영업이익 48조5000억원)

 

토요타가 잘 나가 봤자지 했지만 영업이익에서 현대와 기아를 압도하는군요. 디자인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현대차보다 기아를 저는 더 선호합니다. 전기차 디자인은 현대, 기아 모두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재 양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은 쏘렌토입니다. (구형 올뉴쏘렌토 보유 중입니다. 얘는 이뻐서 사진 않았습니다. 싼타페DM 이후로 현대차는 디자인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가 본 디자인 중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 디자인은 텔루라이드 컨셉카입니다. 아래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전 무조건 지갑을 열 마음이 있습니다. 저 디자인과 비율을 버리고 왜 그런 양산형 차량을 만들었을까요. 참고로 호랑이코를 좋아합니다.

 

소비자로서 차를 사야 한다면, 승용보다는 SUV를 살 것이고, 수소차>하이브리드>전기차>디젤 차량을 구입할 것입니다. 다만, 넥쏘가 디자인 변경이 된다는 가정하에요. 그럼 현재 선택지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EV9(23년 12월 대란 가격이라면..)입니다. 그다음 선택지는 GV70 정도가 되겠네요. 

제네시스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요. 현시대에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프리미엄은 보다 앞선 기술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연비 괴물이 프리미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으니깐 기름값 아깝지 않아 하는 과시욕이 프리미엄일까요? 제네시스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소비를 할 줄 아는 소비자를 잡는 전략도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환경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구입하는 차량입니다. 유지비를 아끼고자 구입하는 차량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EV9이 지향하는 바를 제네시스가 지향했다면 결과는 더 달랐지 않았을까요? 기아는 아직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갖지 못했는데 가격만 프리미엄 하게 가져갔기에 전략적으로 망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쓰다 보니 기아 주식을 살 걸 그랬나요~^^;; 저는 현대보다는 기아에 애정이 더 있네요.

 

아무튼, 제가 현대차를 구입한 이유는 토요타보다 저 PBR이기 때문입니다.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다시 조명 받고 있는 현대차, 기아입니다. 지금은 박스권에 다시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의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현대, 기아가 언젠가는 토요타를 뛰어넘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바람을 담아 제 포트폴리오에 담아 보았습니다.

최소한 앞자리의 변화는 보고 뺄 예정입니다. 배당 수익률을 보더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부디 익절하는 포스팅으로 다시 만나 뵙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극히 초보적인 관점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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