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주식 일기

4월 셋째 주 주식 일기를 써 보고자 합니다.

한 계좌 주식들입니다.

해외주식은 NVDA, TSLQ, GOEV, SPHD, DVY, PSQ

국내주식은 HMM, 카카오, 현대차, 삼성SDI, KOSEF인도NIFTY50

NVDA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서 처분했는데 다행입니다. 818달러에 매수했고, 845에 매도했네요.

수익률 계산이 원화로 했을 때와 달러로 했을 때가 다른 건 왜일까요? 저는 10퍼센트 수익으로 계산했는데 왜 이런 건지..

플러스인 종목은 해외 주식은 GOEV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플러스네요. SPHD와 DVY는 장기 투자종목이라서 꾸준히 수익권이고, 이제는 그만 오를 때도 됐지 해서 투자했던 PSQ(QQQ인버스)는 이제야 반짝입니다. 그래봤자 소액이라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TSLQ(테슬라 인버스)입니다. 10퍼센트만 수익 내고 팔아야지 했는데, 흐름상 더 수익이 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익이 나와 주는 종목에서 더 가야 합니다. 마이너스 종목이 장난 아니거든요. 장기투자 목적으로 들어간 인도 ETF들은 천천히, 꾸준히 오르는 거 같더니만 대세 하락으로 동반 하락 중입니다. 다행히도 마이너스는 아니네요. 

 

마이너스 종목은 GOEV(카누)를 포함 국내 주식 대부분입니다. GOEV는 -70페선트입니다. HMM -45, 카카오-41, 현대차-5, 삼성SDI -12입니다.

 

카누는 흐름을 다시 봐서 조금씩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 녀석 하나로 지금까지 수익 봤던 것이 모두 상쇄되고 있지요. HMM과 카카오도 뼈 아프네요. 흘러내릴 때 정말 무섭게도 흘러내리네요. 저는 고점대비 반토막쯤 났을 때 들어간 건데.. 뭔가 분위기 반전을 할 가능성이 없이 가격만 보고 들어가는 것은 위험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망할 회사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들고 가야지요. (카누는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잠잠하지요. 유행이 지났습니다. 참 웃기게도 전기차가 대세가 되었을 때, 아니 지금 상황에서 전기차야~! 하이브리드로 갔다가 기술이 발전하면 전기차로 가면 되잖아~! 했었을 땐 전기차 밖에 대안이 없어하면서 질주하더니만 이제는 다시 하이브리드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참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시장입니다. 전 전기차를 보유 중이고, (사실 전기차를 사기 전에는 무조건 하이브리드로 가려고 했습니다만) 지금은 전기차에 조금씩 매력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시장은 하이브리드가 답이랍니다. 시장이 그런 거라면 그런 거지요. 아무리 혼자 떠들어봤자 들어먹지 않습니다. 이 시장에서 수익을 보려면 시장이 답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들어야겠지요~

그래도 어느 순간에는 전기차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진짜 친환경차는 수소차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더 미래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테슬라가 움직이지 않는 이상 전기차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음에도 저는 왜 삼성SDI를 샀을까요?^^;; 배터리는 전기차와 함께 가는 녀석인데.. 거기에 다른 계좌에서 엔솔도 담았지요~^^;;

 

이런 흐름이 나올 때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인 거 같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계좌가 물려 있어서 더 투자할, 혹은 물을 탈 자금이 없네요.

지난번에 얘기했던 것처럼 수익이 난 녀석들을 정리하다 보니 정말 마이너스인 종목들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ㅜ.ㅜ

 

여권이 총선을 패배했지만 벨류업 프로그램은 여야 할 것 없이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식 시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니깐요.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이제 그만.. 그리고 그 일은 정치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시장이 흘러갈지.. 여기에 SELL IN MAY(5월부터 10월 사이 주식시장이 저조하다는 이론)가 오면 어쩌지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4월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극적인 화해가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주 또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