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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재테크 일기/주식

24.3 보유 주식(주식일기)

by 또또도전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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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계좌를 통합하거나 이동하는 시점이라서 수익을 본 종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계좌 정리를 한 후 다시 들어갈 타이밍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 대부분은 마이너스 거나 수익이 미비한 종목들입니다. 오랫동안 물려서 정리를 못하고 있는 종목들, 애증의 종목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국내 해외

 

 

HMM(011200): 미국 테슬라도 힘을 못 쓰고 있는데 한국의 테슬라라 불렸던 HMM 역시 오랫동안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이 좋은 종목이 주인을 못 찾고, 헤매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좋은 회사고, 나라의 재원도 많이 들어간 회사이기에 국유화해서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들은 왜 자꾸 민영화를 하려고 하는 걸까요? 그렇게 알짜베기라면 수익이 나라으로 채워지고, 거기에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면, 나라도 튼튼해지고, 국민들에게도 이익이 배분되면 정말 좋은 시스템이 될텐데.. 물론, 한전처럼 정책에 따라 회사가 망해가는데도, 요금 인상도 못하는 구조라면 이 역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어쨌든 22년부터 장기보유했고, 꼭 수익을 보고 정리하고 싶은 녀석입니다.

 

KB금융(105560): 믿는 종목이라서 정리하고 다시 들어가거나, 수수료를 물고 계좌이체를 할 생각입니다.

 

쏘카(403550): 공모주라고 모두 다 오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비전을 갖고 상장했는지 모르겠네요. 공모주라서 들어갔는데, 기대감도 일도 없는 주식입니다. 소량이기에 정리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 일단은 정리하려고 합니다.

 

카누(GOEV): 이 주식을 왜 알게 되었을까요? 자동차 산업이 왜 어려운지 깨닫게 해주는 회사입니다. 월마트, 나사 등 계약을 체결해서 들어간 종목입니다만, 양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양산이 이루어지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토론방의 뇌피셜) 카누의 장점은 모듈형이라서 자체는 그대로 두고 껍데기만 바꾸면 다른 차량이 됩니다. 근데 최근에 기아에서 같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어떤 기업이 더 잘 만들 수 있을까요? 단, 카누의 장점은 미국 기업이라는 점. 미국 정부의 든든한 후원이 있다면 변수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번의 물타기를 시도했고, 이제는 물타기 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손실을 주고 있는 종목입니다. 손절하는 게 맞겠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니오(ADR)(NIO): 전기차를 구입하기 전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구입이 꺼려졌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전기차를 구입 이후 충전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고 있네요. 30분~1시간 충전은 마트에서 장 볼 시간으로 거의 다 채워지기 때문이지요. 운행 거리가 짧아서 2주에 한 번 정도 충전하면 됩니다. 이 종목을 고른 이유는 이 중국차는 배터리를 통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유하는 것처럼 5~10분이면 교체를 할 수 있네요. 물론, 따로 충전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초반 중국 전기차 보급률이 높았기에 그런 점도 이 종목을 선택하게 했지요. 초반에는 수익을 봤기에 역시나 내 판단이 맞았구나 싶어서 조금씩 조금씩 더 붓다가 저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 종목은 조금 더 공부를 하고 나서 판단을 해야겠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회사가 흑자 전환이 안되고 있네요.

 

나이키 B(NKE): 나이키는 배당을 받기 위해 정찰병으로 보내놓은 녀석입니다. 소액이긴 한데, 배당을 주기적으로 주긴 하네요.

 

웰스파고 우선주 A(WFC-A): 역시나 배당주라서 들어왔습니다. 나이키보다 더 소액을 넣었네요. 나이키보다 배당을 많이 줍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서 조금 내려가면 그때 본격적으로 담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저는 소액 주주입니다. 용돈을 투자해서 넣고 있습니다. 전 글에서 보셔서 알겠지만 수익이 나더라도 소액입니다. 문제는 수익보다 손실금이 더 많다는 점이지요. 조금씩 공부하면서 나만의 투자 관점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고, 좋은 의견 있으시면 남겨 주시고, 소통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 계좌 정리해 봤습니다. 다른 계좌도 가관이지요. 얼른 이사부터 시키고 계좌들 통합해서, 종목 재편을 해야겠습니다.

 

p.s. 수익을 본 종목 정리 이후 섣불리 들어가지 않기로 했는데, 참지 못하고 들어갔다가 또 물렸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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