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40chungi.tistory.com/100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 제품 비교해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제 선택은 딜루비스 윈드프리 무선 선풍기 FSA-888B~!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스펙에 다른 제품에 비해 리퍼비시(리퍼) 제품이라서 가격이 비교가 되질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뭔가 부족함이 있더라도 모든 것을 용서할만한 가격, 59,000원(배송료 포함)입니다. 거기에 판매처에서 보증하고, A급이라는 말에 바로 구입했습니다.
바로 빠르게 장단점 알아보겠습니다. (5일 동안 사용해 본 결과입니다.)
장점
1. 미친 배터리: 무려 10,000mAh입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샤오미는 2,800mAh입니다. 샤오미 제품도 1~2단으로 사용해서 잠자는 동안 무리 없이 사용했으니 이 제품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다만, 제조년월일이 21년 7월이군요. 이러면 배터리 성능이 걱정됩니다. 밤새 켜 놓은 적은 없어서 완충 후 테스트해 보고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새 제품이나 20,000mAh 제품도 있으니 그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거의 고정식으로 사용하다가 밥 먹을 때, 설거지할 때만 이동해서 사용할 예정이기에 아직까지는 불편함을 못 느꼈네요.
2. 터보모드: 다른 제품들과 달리 이 녀석은 터보모드를 별도의 전원선을 이용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마치 유선 선풍기처럼요. 다만, 이때는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3. 회전: 자동으로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합니다. 써큘레이터 대용으로도 좋겠네요.
4. 쉬운 조립: 샤오미는 날 조립이 귀찮다면, 딜루비스는 모두 조립되어서 배송됩니다. 상단부와 하단부를 도킹한 후 하단부 후면에서 나사를 돌려서 고정하면 끝입니다.
5. 국내 배송: 샤오미 제품군은 직구로 살 경우, 1~2주 소요가 되지만 이 제품은 국내 발송이라서 1~2일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쿠팡에서는 직수입해서 바로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가격 메리트는 없어집니다. 요즘 직구 제품도 그렇게 싼 느낌이 없네요.
6. 디자인: 올 화이트가 아니고, 중간에 쓸데없이 회색이 끼어 있어서 걱정했으나 막상 받아봤을 때는 올 화이트 마냥 이쁩니다.
7. 높낮이 조절: 제가 가지고 있는 샤오미 2대는 높낮이 조절이 안되거나 혹은, 별도의 봉을 제거 또는 끼워서 높낮이를 제거하는 방식인데, 이 녀석은 목 뒤에 버튼을 눌러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옛날 선풍기 생각하시면 됩니다. 8단계까지 높낮이 조절이 됩니다.
8. 리모컨 제공: 앱은 제공되지 않으며, 리모컨만 제공합니다. 이건 개인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잠잘 때 스마트폰은 옆에 있지만 리모컨은 옆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건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전 괜찮습니다.
9. BLDC 모터: 저소음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1~2단계는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아닐수도 있겠네요. 아래 소음측정 앱으로 측정한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10. 온도계: 디지털 온도계를 제공해 줍니다. 이걸 이용해서 스마트 모드(주변 온도에 따라 바람을 결정)를 구동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없는 것이 더 좋아요. 왜냐하면 쓸데없는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11. 손잡이: 샤오미 2제품 모두 손잡이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목을 잡고 이동해야 하죠. 윈드프리 제품은 헤드에 손잡이가 있습니다.
12. 다양한 모드: 스마트, 자연풍, 수면풍 3가지 모드를 제공해 줍니다. 스마트모드는 위에서 설명드렸고, 수면풍은 시간이 지날수록 1단계씩 낮아진다고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 터보모드 제공, 회전이 되겠습니다.
단점
1. 리모컨 색이 다릅니다. 리퍼 제품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제조년월이 꽤 지난 제품이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2. 온도계로 인하여 사용 안할 때도 전력을 소모하고, 방전이 됩니다. 그래서 제품 하단 후면에 물리버튼이 따로 존재합니다. 물리버튼을 사용하면 방전을 최소화할 수 있으나 그럴 경우 바람세기가 초기화됩니다. 초기화 바람세기는 8단입니다.
3. 머리를 들 수는 있으나 숙일 수는 없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상관 없지만, 좌식 생활을 하는 경우는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4. 마그네틱 제품보다는 이동이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물론 충전선이 빼기가 불편한 건 아니지만, 이동을 위해 허리를 숙여야 하는 점이 단점이긴 합니다.
사진 및 기타 비교
마무리
큰 단점은 아직 못 찾고 있습니다. 제 총평은 적극 추천입니다.
마그네틱 충전선만 있었다면 만점을 줬을 거 같네요.
'후기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사마루 매직파티션 자전거 거치대-자전거가 2대 이상이라면.. (1) | 2024.11.14 |
---|---|
샤오미 미지아 S500(큐텐 큐코인 털기) (0) | 2024.08.15 |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 2 사용후기 (0) | 202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