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 2 사용후기

 

자동차 타이어 공기 주입기 (무선 전동 에어펌프) 간단 스펙 비교 (tistory.com)

자동차 타이어 공기 주입기 (무선 전동 에어펌프) 간단 스펙 비교

지난번에 무선 전동 에어펌프를 비교해 봤고, 가격 대비, 신뢰도 등을 바탕으로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2를 알리에서 구입했습니다. 구입 가격은 아래와 같이 26,635원입니다. 2만 원 대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 목적은 자전거 타이어 공기를 넣거나 Q4 공기압 측정 및 적정 공기압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Q4 TPMS는 공기압이 부족할 때만 경고를 해주고, 현재 공기압이 얼마인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제공된 비상용 펌프는 아날로그 바늘이라서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알기 힘듭니다.

 

지금 알리도 가격이 올랐는데요. 급하시지 않으면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가격이 저렴해지거나 쿠폰을 제공하면 구입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암튼, 6월 23일에 주문했고, 일주일도 안되어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2 특징

• 배터리 용량 2000mAh
• USB C type
• LED 플래시
• 최대: 150 psi
• 추가 노즐 3개
• 무게는 500g 내외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2 언박싱

 

어떠한 충전재도 없이 달랑 비닐 포장으로 배송된 점은 실망스럽네요. 덕분에 제품 박스 역시 많이 구겨졌네요.

 

구성품입니다. 추가 노즐3개를 보내줍니다.

설명서는 중국어로 되어 있네요.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놨습니다.

그리고 버튼이며 만듦새며 중국스럽지 않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스마트폰이랑 같이 찍어봤네요. 아래에 C 타입 단자가 있습니다. 제공되는 파우치 안쪽에 작은 주머니가 있어서 여기에 노즐을 넣으면 되겠네요.

 

 사용 설명

 

on/off : 펌프 호스를 본체에서 빼면 on, 다시 꽂으면 off

버튼 설명: 오른쪽 태양처럼 생긴 것은 한 번 누르면 플래시 온, 한 번 더 누르면 깜박임 모드, 한 번 더 누르면 off

오른쪽 리셋 버튼처럼 생긴 것은 모드입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등 세팅되어 있는 값을 불러오는데, 사용되며 누를 때마다 아이콘과 세팅되어 있는 공기압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위아래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을 눌러서 내가 원하는 공기압을 세팅하고 타이어에 연결한 후 가운데 버튼을 눌러 시작 또는 종료를 하시면 됩니다. 설정된 값이 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물론, 리셋 버튼을 누르지 않고,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을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값을 그대로 설정한 후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리셋 버튼을 눌러서 내가 원하는 모드로 간 후 리셋 버튼을 길게 누르면 단위가 바뀝니다. 예를 들어서 오토바이, 자동차는 BAR로 되어 있는데 길게 리셋 버튼을 누르면 PSI로 바뀌고 거기에 맞는 수치로 바뀌어 표시됩니다. 

똑똑하죠~^^

 

아래는 자전거에 공기를 넣는 과정입니다.

자전거 펌프 넣기 (프레스타)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나사를 돌려서 체결하시던데, 전 입구에 고무마개가 있어서 밀폐가 어느 정도 되리라 판단해서 그냥 꽂는 방식으로 연결했습니다.

저는 자전거 타이어에 보면 MIN(최저), MAX(최대)를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공기압을 넣으시기 바랍니다.

소음은 좀 크지만 아우디 비상용 펌프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차이는 나지 않은 거 같고요. 오히려 더 작은 느낌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호스의 길이입니다. 호스가 꽤 뜨거워지는데, 나중에는 알리에서 긴 호스를 구입해서 연결해 봐야겠습니다.

일단, 대만족입니다. 자전거를 탈 일이 많지 않아서 한 번 탈 때마다 공기압을 맞출 때 수동 펌프를 이용하면 자전거 타기 전에 한 번 기운 빼고 타야 하는데, 그럴 일이 이제 없으니 만족합니다.

 

다만, 긴 호스와 구매 타이밍을 잘 맞추셔서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