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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사용후기

까사마루 매직파티션 자전거 거치대-자전거가 2대 이상이라면..

by 또또도전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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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자전거가 4대입니다. 엄청 운동하는 가족처럼 보이겠지만 한 달에 한 번 탈까 말까 합니다.
그래서 처분하긴 왠지 아쉬운 녀석들이지요. 가끔 멀리까지 나갔다 오면 진짜 운동되는 느낌 참 좋습니다.
(다음에는 평택에서 다닐 수 있는 자전거길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집 안에 들어오면 현관 안에 공간이 하나 더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자전거를 세워 두는데 이 공간 사랑합니다. 캠핑용품(일 년에 한 번 간다는)도 함께 두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창문에서 비가 센다는 흠이 있긴 하지만..(주인아저씨가 고쳐 주진 않겠죠?^^;;)

한 사람이 왕래가 가능한 공간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고민하다 세워서 거치하는 스타일을 고민했다가 사천왕도 아니고 입구부터 뭔가 서 있는 느낌이 이상할 것 같아서 2대를 2층으로 세우는 스타일을 고민해 봤네요.
역시 제가 생각했던 거치 스타일이 있네요. 처음에는 행거로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하중이 15kg이라서 14.5kg이라 애매한 구석이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구매한 녀석이 이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자전거 거치대 1세트가 20kg을 견딥니다. 위아래 거치하려면 거치대 액세서리를 추가 구입해야 하는데 품절이랍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1층을 굳이 거치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주문하지 않았네요.
 
저는 쿠팡에서 반품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원래 가격은 39,900원입니다.
(까사마루 매직파티션 자전거 거치대, 화이트, S)
하나는 품질이 미개봉 상품으로 38,700원이고, 하나는 반품-중 품질로 되어 있고, 34,300원입니다.
그런데 34,300원은 조금 후회는 됩니다. 녹이 슬어 있었거든요. 이 정도라면 반값도 안 되어야 할 텐데..
반품하는 걸 싫어하고, 다시 포장하는 걸 귀찮아라 하기에 그냥 설치했습니다. 심지어 설명서도 없었네요.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반품-중'은 비닐에 싸여서 왔습니다.
이 정도로 포장하고, 5,000원 깍아서 판다고?--;;

 

원래는 이렇게 포장되어 있어야 정상입니다. 혹시 설명서가 없는 분들을 위해 첨부합니다.

조립은 간단합니다. 
상단 하단 받침대 차이는 상단 받침대는 스프링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A매쉬망과 B매쉬망 차이는 상단은 고정 나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1. A 매쉬망(하단) 아래 하단 받침대 연결
2. 높이 조절 기둥에 고무링과 상단 받침대 끼우기
3. B 매쉬망(상단)에 높이 조절 기둥 연결
4. A 매쉬망과 B 매쉬망 연결
5. 높이 조절 나사로 천장에 고정
 
저는 A, B 매쉬망 연결하고, 바닥 받침대 연결, 높이 조절 기둥에 고무링, 상단 받침대 끼우고 연결해서 세웠습니다.

정면 스티커가 하나는 거꾸로 붙어 있군요.--;; 2개 조립 완료입니다. 이제 세우기만 하면 되네요.

 
조립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의문인 점은 행거를 많이 설치해 봤지만 고무링을 위에 끼우는 형태는 처음인 거 같아요. 보통은 밀리지 않도록 무게를 받는 아래쪽에 설치를 했는데..

요런 녀석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자전거 거치대에는 그냥 메탈이 아니라 고무(실리콘)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안심이네요.

 
 

정리가 덜 됐고, 조명이 약한 곳이라 사진상 느낌이 별로네요.

설치 완료 후 대만족입니다. 뿌듯합니다.
무슨 샵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 거의 3년 동안 참고 살았는데, 하나 해결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헬멧은 앞쪽에 걸었는데 지금은 뒤쪽으로 정리를 한 상태이고, 1층은 같은 방향으로 두니 타이어에 걸려서 다른 방향으로 세워 두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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