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서 러닝을 하면 뭔가 이룬 거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지난밤 먹은 음식을 소화시킬 겸, 오늘 먹을 음식을 위한 준비 겸 해서도요~^^;;
비엔티엔
둘째날 비엔티엔에서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제대로 된 러닝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코스를 제시할 수 있을 듯합니다.
비엔티엔은 수도임에도 인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만약 제가 러닝을 하게 된다면, 빠뚜사이 독립기념문과 메콩강 야시장 바깥쪽으로 메콩강을 보며 뛰는 코스를 다녀올 것 같습니다. 이러면 10km입니다. 힘들다면 빠뚜사이 독립기념문을 트랙형식으로 도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분수가 있기에 아침이든, 저녁이든 멋진 풍경을 보며 뛸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메콩강까지 편도로 뛰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빠뚜사이만 부랴 부랴 찍고 왔습니다. 빠뚜사이 독립기념문만으로도 훌륭한 러닝이 되긴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비엔티엔은 러닝을 하기엔 좋은 장소는 아
닌 듯합니다. 길을 건너야 하는 코스가 많고, 인도는 울퉁불퉁합니다. 걱정 없이 달리고 싶다면 빠뚜사이 독립기념문 주변을 아니면 메콩강 강변을 따라 뛰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루앙프라방
탁발을 마치고 Good Night Market 앞 사거리에서 시작해서 푸시산을 한 바퀴 크게 돌아 Kao Bridge와 위순나랏 사원을 들렸다가 왔습니다. 작은 코스로는 푸시산만 돌면 5km 정도 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즐겁게 하는 코스입니다. Nam Kham River Bridge 와 위순나랏 사원을 아침에 들르는 맛이 있습니다. 다음 글에 사진 올릴 테니 확인해 보세요.
방비엥
숙소인 아마리호텔에서 왼쪽으로 따라 가면 작은 다리가 나오고, 이 작은 다리를 넘어서 한 바퀴 돌아오면 훌륭한 러닝 코스가 됩니다. 왕위앙 시장을 거쳐 That 사원을 거쳐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구글맵에서는 작은 나무다리가 나오지 않아서 코스를 보여드리기 힘드네요. 가민에서 나온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오히려 아래쪽으로 탐짱 동굴과 Sysoumangkhararam 사원을 찍고 오는 것도 좋은 코스로 보입니다. 탐짱 동굴은 나중에 오토바이 투어로 가기로 했기에 패스했습니다.
라오스의 교통 수단들은 매연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활동하기 전 아침 시간에 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뛰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사가 되는 티가 밝은 색 옷을 입고 뛰는 게 좋겠죠~^^
일출을 보기 위해 준비하는 열기구와 일출과 새벽 시장의 풍경.. 아침 달리기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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