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입니다. 하지만 높은 건물을 거의 볼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 점에서 태국과는 꽤 다른 느낌입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곳들은 중앙 큰 도로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빠뚜사이 독립기념문에서 메콩강야시장까지 약 2km 정도 됩니다. 다리가 괜찮으시다면 빠뚜사이 독립기념문을 시작으로 걸어오시면서 탓담, 호 프라깨우, 남푸분수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남푸분수는 빠뚜사이에서 분수를 보셨다면 굳이 보시지 않아도 됩니다.
탐닷에서 차 한 잔 하셔도 되고, 스타벅스 메콩에서 커피 한 잔 하셔도 좋습니다.
빠뚜사이 독립기념문
지난 러닝편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 빠뚜사이 독립기념문입니다.
독립기념문 내부에 계단이 있어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일정 때문에 서둘러서 봐야 했는데, 천천히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둘러봐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요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직원이 자리를 비워서 그런지 그냥 올라갈 수 있었네요.
뒤에 있는 화려한 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엔티안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꼭대기 뷰~^^
탓담
용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흰 그런 것엔 관심이 별로 없네요.
그저 차를 마시러.. 아니 낮부터 맥주를 마시러 방문한..^^;;; 탓담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아름다운 카페가 있습니다.
2층에 테라스가 있습니다.
씨 사켓 사원
씨 사켓 사원은 무료입장 가능한데, 수천 개의 작은 불상을 보기 위해선 입장료를 내야 하네요. 그냥 이렇게 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호 프라깨우(호 파 깨우)
길 건너에는 호 프라깨우가 있습니다. 태국에도 프라깨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기해서 찾아봤는데, 태국에서 프라 깨우를 가져갔다는 얘기를 읽었습니다. 프라깨우(파깨우)는 에메랄드 불상을 말합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네요. 로뎅의 지옥의 문과 비슷한 느낌의 문도 있습니다.
남푸분수
뜬금없이 나타난 남푸분수. 그래도 우연하게 발견한 이런 즐거움이 여행의 묘미인 거 같습니다.
스타벅스 메콩
이 일정의 끝이 보입니다. 사실 스타벅스 메콩은 마지막 날에 들른 곳입니다. 비엔티안 일정을 계획하실 때 이런 식으로 쭉 와서 스타벅스 메콩에서 커피 한 잔과 시티컵을 구입하고, 메콩 야시장을 구경하면 딱 좋을 코스입니다. 쇼핑 편에서 다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비엔티안의 일정도 마무리되었네요.
이제 라오스 교통편과 쇼핑, 숙소편만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하.. 아직도 할 얘기가 많군요~^^
하루 일정으로 시간이 뜰 텐데.. D마트에서 선물 쇼핑과 야시장 구경, 베트남 도가니 국수, IQ마사지에 가서 마사지를 받아도 됩니다. 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탓 루앙 사원(황금사원)도 일정에 넣어도 좋습니다. 쇼핑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팍슨 쇼핑몰도 괜찮을 듯합니다. 탓 루앙과 팍슨은 전 가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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