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루앙프라방 관광 코스에 대해 안내합니다.
석양맛집 푸시산
석양이 아름다운 푸시산, 입장료가 있습니다. 현금으로만 받습니다. 숙소인 빌라 오아시스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빌라 오아시스에서 자전거를 빌려주는데, 이게 나중에는 짐이 되었고, 자전거 상태가 썩 좋지 못합니다. 올라가는 곳이 반대편에도 있는 거 같습니다.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시장과 바로 만나기 때문에 이 길을 활용하시면 바로 쇼핑과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석양은 어느 곳이든 뷰맛집이지만 푸시산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공양미 삼백석? 탁발
루앙프라방에서 유명한 것이 탁발입니다.
탁발은 승려들이 공양과 보시로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오네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구걸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습니다.
루앙프라방은 스님이 구걸한다기보다 사람들이 스님에게 공양의 개념인 거 같습니다. 꽤 경건하게 진행됩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진행되었습니다만 조금 늦게 도착해도 탁발하는 길이 길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탁발을 위해서는 주변에서 음식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돈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들르는 위순나랏 사원
지난 글에서 잠시 언급했던 장소가 위순나랏 사원입니다. 탁발 사진을 조금 찍고, 바로 러닝을 하러 갔네요. 그러다가 남칸강 다리를 향해 달리던 중 사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원이 위순나랏 사원입니다. 구글 지도에는 1500년대에 지어진 사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침에 가보는 사원의 풍경은 참으로 멋집니다.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경건한 마음이 생기고, 깨끗해지는 기분이랍니다.
푸른 물에 몸 담구고 싶다면.. 꽝시폭포
차로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5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꽝시폭포입니다.
절대로 중간에 멈추지 마세요~^^ 또, 폭포 위까지 올라가는 길이 폭포 양쪽으로 나 있습니다. 왼쪽은 계단으로 되어 있고, 오른쪽은 가파른 길로 되어 있습니다. 트레일화 추천합니다만 역시나 이런 길을 크록스로 올라 다니는 분들도 계시네요.
입장하면 원시림과 반달 가슴곰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까지 가는 길을 완만합니다. 꽝시 폭포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가면서 계속 감탄만 하고 올라갔네요.
중간에 다 도착한 줄 알고 일행 중 일부는 물에 들어갔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하루정도만 빼고, 라오스 여행 내내 추웠기 때문에 물이 정말 차가웠다고 합니다. 물에 들어간 일부는 체하기까지 했네요.
다시 간다면 맨 끝 폭포를 보고, 폭포 꼭대기까지 올라간 후 집라인을 즐기고, 내려와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면 딱 맞을 거 같습니다.
이곳 집라인은 가격이 꽤 비쌌습니다. 저희는 다음 날 방비엥에서 집라인을 즐길 예정이었기에 PASS~
구도는 분명 동양화인데, 이렇게 다채로운 색감을 줄 수 있는 건가요.
다 왔습니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뷰맛집이 여기서 끝나면 안 되겠지요~
폭포 꼭대기를 올라가는 길입니다. 폭포를 건너지 않고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거긴 계단으로 되어 있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자 한다면,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을 추천합니다. 방비엥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이 있지만 루앙프라방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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