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탈모인들에게 인증받은 탈모약은 제가 알기로는 바르는 미녹시딜과 먹는 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입니다. 더 좋은 방법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전통적으로 이 두 가지 방법이 최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 다 직구로 구입할 수 있었지만 최근 인도약을 구입하기 쉽지 않네요.
심지어 저는 몰린이라는 업체를 통해 구입했는데, 몇 달째 못 받고 있습니다. 먹튀 얘기도 나오고 있네요.
(퀘스트라이프 이후로 저를 속 썩이는 녀석이 또 나타났습니다.)
1년 치 약을 한 번에 받아서 처리했던 저로써는 막막해졌습니다.
같은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탈모인들의 불편함을 안다면 제발 정부가 나서서 편하고 저렴한 방법을 찾아주시길..
암튼, 최근에 찾은 방법 공유해 드립니다. 우리가 탈모약을 받는 게 불편한 이유는 2가지, 병원에 가야 하고, 저렴한 약국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점이네요. 서울 등 큰 대도시는 탈모약 성지라고 부르는 곳들이 존재하지만 그 밖의 도시들은 정보 공유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대면 진료가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먼저 닥터 나우라는 앱을 설치-회원 가입 등 기본적인 가입 절차-비대면진료(탈모) 선택-비급여진료비순(정렬)-(탈모) 두타/피나스테리드 선택-처방기준(3개월) 선택
제 기준 3개월 4,000원이 가장 저렴합니다. 진료는 제가 간단하게 제 상황 메모했구요.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처방해 주셨습니다. 대체약 처방 가능으로 처방전을 보내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6개월 또는 12개월은 불가하다 하셨네요.
(왜요~!! 이것 좀 해결해 주세요~!!)
처방전을 가까운 약국으로 보낼 수 있는데 전화해 보니 약값이 90,000원 대를 달라네요. 한 알이 1,000원 꼴입니다. 탈모약은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게 아니고,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하는 효과입니다. 그런 약을 하루 1,000원 꼴을 내라고요?--;;
그리고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평택에도 성지가 있더라고요. 평택 팽성입니다. 근처 성지 병원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여기서 처방받아야겠습니다. 아무튼 이 약국은 한 알에 400원 이하네요. 드디어 숨통이 트입니다.
아직 방문은 하지 않았지만 성지로 꼽히는 병원과 이번에 방문한 약국의 이름이 궁금하시다면 비밀댓글 달아주세요.
공개를 해도 되는지 저도 분명하지 않아서요. 별 문제는 없어 보이긴 하는데, 예전에 블로그에 미녹시딜 관련 글을 올렸다가 신고가 들어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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