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평택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이마트로 장 보러 가는 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저는 사람이 많은 곳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농산물 등의 신선도가 다른 대형 마트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오늘은 신세계 상품권이 생겨서 겸사겸사 다녀오게 되었네요.
먼저 전기차 충전 시설부터..^^
평택 이마트는 신기하게도 3개의 업체가 들어와 있습니다.
스파로스EV(6대 7kW 회원 250원), 차지비(3대 7kW 회원 269원), sk일렉링크(1대 50kW 회원 192.5~360원)
저는 스파로스를 이용했습니다. 급속이 얼마나 급속인지 등의 정보가 거의 없이 갔기 때문에 급속을 잘못했다가 부랴부랴 다시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거 같아서요. 장 보는 시간이 1시간 정도이니 7kW 정도 되었고, 충전 끝나고 400원도 안되게 충전되었네요. 전기차에 충전한다기보다 그냥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의 개념으로 봐야겠습니다. 제 생각엔 아파트를 제외한 어느 장소든 10~30kW가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피코크 그릭요거트로 들고 왔습니다.
매번 음식점에서만 먹었는데, 이번에 요리를 해보려고 냉동 쭈꾸미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견과류도 1+1(마카다미아랑 구운가염캐슈넛)이라서 구입을 했네요. 살짝 비싼 감이 있습니다.
혼합 잡곡도 필요했기에 비교해 보고 국산 제품으로 구입했네요. 4kg에 만 원대이기에..
오늘은 고기가 착하네요. 3팩이나 담았습니다. 국산이지만 100g당 1980원이라서 저렴합니다. 제 기준에 100g 2000원 미만이면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송화버섯을 팔고 있어서 사 왔네요.
오늘 저녁은 삼겹살과 목살 각 1팩과 진비빔면, 송화버섯, 싱싱한 쌈채소로 정말 뿌짐한 한 상을 먹었습니다. 한 주 열심히 살려면 채워 넣어야죠~^^
계란도 동물복지, 무항생제인데 11,980원이라서 들고 왔습니다.
아침에 그릭요커트에 넣어 먹을 냉동과일도 사 왔습니다. 블루베리를 계속 먹어와서 이번엔 살짝 다른 선택을 해 봅니다. 애플망고 당첨?^^
요즘 빠져 있는 밀크 쌀과자~^^ 딱 2개 남아 있네요. 중국산이란 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한 팩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아참 나올 때 피자 한 판도 사왔습니다. 착한 가격에 트레이더스 피자를 생각하며 사 왔는데 식어 있어서 그닥 맛있는 피자 타임은 아니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꼭 차에서 먹거나 해야겠어요. 한 번 식어버린 피자는 렌지에 돌려도 그 맛이 살아나진 않더라고요.
이렇게 즐거운 이마트 쇼핑을 마칩니다. 기가 빨리면서도 쇼핑은 언제나 즐거운 거 같습니다.
사족)
평택 이마트를 보면 왜 이마트 주식이 떨어지는지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고덕이랑 가까운 홈플러스보다, 소사벌, 용죽이랑 가까운 롯데마트보다 훨씬 사람들이 많습니다.
올 때마다 기 빨리는 기분입니다.
이마트 주식 구조에 대해 잘 모르지만, 평택에서는 안성스타필드와 평택 이마트를 보면 이마트 주식을 사야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노브랜드도 따로 공모한다고 해서 이마트 주식에겐 안 좋은 소식인 거 같기도 합니다.
제가 이마트 주식을 고민할 때가 아니죠~ 롯데쇼핑을 몇 년째 보유중인지..이걸 왜 손을 댔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갑니다. 참고로 롯데쇼핑은 노재팬 이전에 구입했습니다. 롯데쇼핑이든 이마트든 끝도 없이 떨어지는 건 똑같은 거 같습니다. 이마트도 한 때 조금 담았었는데.. 지금 담아볼 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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