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식초 효능과 주의할 점 (브래그 & 데니그리스 유기농 사과식초)

지난 포스팅에는 사과의 효능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성인 여드름에 식초가 효능이 있다고 해서 최근에 사과식초를 구입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워낙 냄새와 맛이 강해서 자주 마시고 있지 못한데요.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점검하는 기회를 삼고자 합니다. 사과의 효능 같이 알아보시죠.

 

사과의 효능

1. 소화 개선 사과식초는 위산의 역할을 돕아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전에 차나 물에 몇 방울을 섞어 마시면 소화를 돕고 식사 후에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혈당 조절 일부 연구에 따르면 사과식초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 전에 섭취하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어 당뇨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합니다.

3. 체중 감소 일정량의 사과식초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식욕을 억제하고 대사를 촉진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항산화 효과 사과식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혈액 정화 활성화된 AMPK 효소가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줍니다.

6. 피로 회복 젖산을 분해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섭취방법

1. 물에 섞어 마시기 사과식초는 진한 형태로 섭취하기보다는 물이나 차에 희석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2 테이블스푼을 한 컵의 물에 섞어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음식에 활용 샐러드드레싱이나 음식 조리 시 사과식초를 활용하여 맛을 살리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1. 과도한 섭취 피하기 과도한 사과식초 섭취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희석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하지 않기 사과식초를 직접 섭취할 경우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이나 차 등으로 희석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알레르기 주의 사과나 사과 제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사과 식초 구입 방법

발효과정을 제대로 거친 사과식초를 구입해야 합니다. 발효과정을 거쳐 일차적으로 술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초산 발효시킨 것이 식초이지만 마트에서 값싼 가격으로 팔리는 대부분의 식초는 주정을 넣어 만들어진 식초들입니다. 주정 어디서 들어보셨죠? 맞습니다. 소주에 들어가는 성분이죠. 우리나라 소주를 값싸게 만들 때 이용하는 그 성분입니다. 주정이 들어가 있으면 양조식초, 빙초산이 들어가 있으면 합성식초입니다. 양조식초와 합성식초는 건강을 위해서는 걸러야겠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식초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진은 각각 브래그와 데니그리스이며,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오뚜기 사과식초, 새로 소주입니다. 둘 다 주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브래그는 애플사이다비네거 83%와 데니그리스는 유기농사과식초 100%(초산 5%)로 되어 있습니다.

 

브래그를 먼저 구입했고, 비슷한 시기에 지인이 데니그리스를 사주었네요. 일단은 브래그만 마시고 있습니다만 너무 강해서 티스푼으로 1~2만 희석하여 마시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외국 제품만 구입했네요. 아직 적당한 가격의 믿을만한 국내 제품은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이 제품들을 다 먹고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유기농 사과식초는 모든 상황에서 많이 마시면 좋은 음식은 아닙니다. (물론, 많이 먹어서 좋은 음식은 없지요.) 자신의 상황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적은 용량에서부터 점차 용량을 늘려가시고, 위에 부담이 가는 느낌이 드신다면, 섭취를 중단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또, 이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과식초를 드신 후에는 물을 한 컵 마신다거나 빨대를 이용하세요. 저는 식사 중에 음료 대용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발효도 역시 부패의 일종이고 부패된 음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글쓴이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래전부터 먹었던 음식이라면 이미 임상실험이 끝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시나 방법은 자신에게 실험해 보는 수밖엔 없겠지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