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사과 하나면 의사기 필요없다는 속담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과일과 야채로 아침을 먹으면, 간헐적 단식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과일에 당도 설탕과 같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일반 당과는 구분해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정답은 없습니다. 내 몸에 좋다고 판단되면 적용해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수밖에요. 사과의 좋은 점 중 하나를 팩틴을 꼽는 분도 있지만 이 역시 찾아보면 반대의 주장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사과의 효능과 보관방법, 섭취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사과의 효능
1. 다양한 영양소 공급 (100g당)
비타민 C 4mg 등 비타민A, B1, B2, B6, E등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 엽산, 인, 철분, 칼륨, 칼슘 등이 들어 있고, 당질이 15.3g으로 가장 많이 들어 있네요.
2. 암 예방
요즘 많이 나오는 단어 피토케미컬(파이토케미컬, 식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종류의 화학물질)이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죠. 사과도 마찬가지입니다.
3. 당뇨 예방
영국(영국은 의료 관련 조사를 정말 많이 하는 나라입니다.)의 의학 저널에서 과일의 과당이 당뇨를 일으키는지 조사한 결과 당뇨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인공 당을 섭취하고 있는 중에 과일은 위험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3. 피부 개선 및 항산화 작용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한 사과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변비해결
식이섬유와 팩틴이 풍부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보관 방법
사과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른 과일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냉장고 칸 하나에 단독으로 사과를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섭취방법
1. 껍질까지 섭취하기
사과의 대부분의 영양소는 껍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퀘르세틴, 에피카테킨, 안토시아닌 등의 폴리페놀 성분들이 과육보다는 껍질에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껍질 채 먹는 것이 혈관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네요. 유기농 사과를 골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물에 담가두면 씻는 물보다 농약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1~2분 물에 담가두시고, 마무리로 흐르는 물에 씻어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2. 생으로 먹기
사과를 최대한 가공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모든 음식은 이로 죽처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즙으로 먹으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3. 상온과 같은 온도로 섭취하기
유기산이 풍부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평소 식도나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은 빈 속에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사과보다는 상온의 사과를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셨다가 먹기 전에 10~20분 상온에 두셨다가 먹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또, 기초 체온을 올린 후 먹는 것을 추천하는 한의사도 계셨네요.
주의할 점
1.과도한 섭취
비록 사과가 건강에 좋다고 해도,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소화 불량이나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씨는 반드시 제거
사과의 씨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고 드세요.
3. 아침에만 사과?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식도와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은 아침에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 먹는 모든 음식은 우리에게 독이 될 수 있지요.
건강에 대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아침에 챙겨 먹게 된 것이 사과와 당근입니다. 아침에 가족과 다른 식단을 구성해서 챙겨 먹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쉽고, 건강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방법이 사과와 당근이지요. 지금은 당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혹시 다른 음식에서 섭취되는 당이 내 몸에 무리가 되게 많이 찼는데 거기다가 과일까지 챙겨 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어 지금은 사과를 식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물론, 올해 사과가 너무 비싸져서 이기도 합니다. 유기농 사과를 주문해서 먹었던 업체가 2023년에는 공급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장마가 길어서라고 하네요. 올해 가을에는 맛좋은 사과를 다시 만나길..또, 몸의 밸런스를 찾게 되면 사과와 당근, 거기에 양배추를 챙겨 먹는 식단으로 아침을 다시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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