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여드름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나기 시작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다가 결국 피부과를 찾게 되었고, 여드름 처방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4월~5월 2달 가까이 먹다가 약을 끊고 버텼는데, 이제는 나지 않는 곳까지 번진 상태라서 2023년 11월부터 다시 약을 처방받아 약 3개월 간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가면 '내가 먹는약!한눈에'라는 곳에서 자신이 받은 처방전을 검색할 수가 있네요. 역시 IT 강국입니다.
4월에 받은 처방전은 미노씬캡슐50mg과 레바큐어정 소화성궤양용제입니다.
제품명 | 효능군 | 성분명 | 1일 투여횟수 |
미노씬캡슐50mg |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 리케치아, 비루스에 작용하는 것 | 미노사이클린염산염 | 2회 |
레바큐어정 | 소화성궤양용제 | 레바미피드 | 2회 |
테라싸이클린캅셀250밀리그람 |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 리케치아, 비루스에 작용하는 것 | 테트라사이클린염산염 | 2회 |
위엔자임정 | 건위소화제 | 셀룰라제 | 2회 |
신풍겐타마이신황산염크림 |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 겐타마이신황산염 | 2~3회 |
건강보건평가원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미노씬캡슐 및 테라싸이클린캅셀은 주의사항이 똑같습니다. 둘 다 모두 항생제입니다. 아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1. 식도에 정류하여 붕괴되면 식도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거나, 똑바로 서거나 앉은 자세로 복용하고, 특히 취침 전 복용 시에는 주의합니다.
2. 설사, 구역, 구토가 심하거나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의사에게 알립니다.
3. 빛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므로 긴 옷, 자외선차단제, 선글라스 등을 이용하여 빛에 대한 노출을 줄입니다.
4. 경구용 피임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주의합니다.
5.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임산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는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유아, 소아에 장기 투여하거나, 임신 후반에 복용 시 태아의 치아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주의사항으로 소화제를 같이 처방해 줍니다. 항생제 때문인지 소화제 때문인지 복부 팽만감이 있어서 의사 선생님께 소화제를 안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소화제를 꼭 먹으라 하셨습니다.
겐타마이신황산염크림은 아래와 같은 주의 사항이 있네요. 역시나 출처는 서울아산병원입니다. 부작용으로 경미한 가여룸증이나 발진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외용 항생제입니다.
1. 이 크림제는 외용으로만 사용합니다. 환부에 얇게 펴바릅니다. 단, 눈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발진, 가려움증, 자극감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합니다.
3. 임산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는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유튜브에서 애크논 크림(이부프로펜피코놀)을 찬양하는 내용이 있어서 발라 봤는데, 바르고 나면 미치도록 가려웠습니다. 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었는데 마이신황산염크림은 가렵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약 3달 가까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새롭게 올라오는 여드름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여드름이 많이 죽었지만 깨끗해진 상태는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마지막으로 처방해 보시고 경과를 보자 하셨으니 조금 더 기다려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약을 먹지 않고도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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