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비트가 되어줘~ 비트의 장단점, 먹는 법, 비트 피클 만들기

부모님께서 비트와 콜라비를 보내주셨습니다. 거의 먹어본 적 없는 녀석들이라서 검색을 해 봅니다. 비트하면 비트코인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빨간무, (영어로는 beetroot) 비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비트의 장단점, 먹을 때 주의할 점, 마지막으로 비트 피클을 만들어 봅시다.;

 

 비트의 장단점

 

<장점>

1. 영양가 풍부: 비트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 칼륨, 철분, 식이 섬유,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항산화 작용: 비트에는 베타인(베타레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고, 각종 항산화물질(토마토의 8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혈압 조절: 비트에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니트랏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운동 성능 향상: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트는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지구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는 비트가 혈류를 -증가시키고 산소 이용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5. 소화 건강 향상: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주어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국내 자료에서는 비타민c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와 있으나, 외국 자료에서는 비트 100g당 칼로리 44, 단백질 1.7g, 지방 0.2g, 탄수화물 10g, 섬유질 2g, 일일섭취량 기준 엽산은 20%, 망간은 14%, 구리 8%, 칼륨 7%, 마그네슘 6%, 철 4%, 비타민 C 4%, 비타민 B6 4%,;

<비트의 단점>

비트에도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기에 신장 건강이 좋지 않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경우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 증상: 비트를 처음 먹는 사람들은 가스나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천천히 소화기에 적응하도록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 손질 방법

1. 빨간색 물이 손에 밸 수 있기 때문에 비닐 장갑이나 니트릴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물로 잘 씻어 필러를 이용하거나 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면 됩니다. 쿠킹 페이퍼로 포장 후 오븐에 살짝 구워 껍질을 벗기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3. 보관은 키친 타월을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장기 보관 시는 냉동실에 보관해 주세요.

 비트 피클 만들기

 

피클류는 저도 만들 수 있을만큼 간단합니다. 오이피클 해 놓으면 한동안 반찬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한 번 만들어 보세요.

1. 비트와 당근,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골고루 넣습니다.

2. 물2, 설탕1, 핑클스파클링 2~3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3. 물이 끓으면, 식초를 1 비율로 넣고 2~3분 더 끓여 줍니다.

4. 그리고 비트와 당근, 양배추가 담긴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5. 2~3일 간 상온 보관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드시면 됩니다.

 

저는 설탕 비율이 너무 높으면 부담이 되어 0.7 정도의 비율로 넣었습니다. 처음 해 보이는 분들은 양을 피클물을 조금 많이 해도 좋습니다. 중간에 유리병에 넣다가 부족하면 다시 만들어야 하는 고생을 해야 합니다. 또, 저는 열탕 소독은 넘겼습니다. 또, 피클용 유리병이 없어서 다이소에서 산 5,000원 짜리 2개에 담았습니다.

이제 맛있어 지기만을 바라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