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4, 5, 6, 7일차 (40대 아저씨)

그날 먹은 거, 운동한 거를 다 기록하려다 보니 다음 날 정리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깜박하고 정리를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4일이나 밀려 버렸다.ㅜ.ㅜ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서 정리해 보자.

 

  7월 31일

 

아침: 사과, 삶은 계란, 커피

아침 운동: 실내자전거

점심: 당근김밥 2줄 반, 된장국 2그릇(밥공기)

간식: 빵또아

저녁: 대패삼겹살 덮밥, 맥주

저녁 운동: 팔굽혀펴기 30, 30, 20, 20, 20 (총 120개), 스쾃 30개 5세트

 

맥주를 먹은 것이 치명적이었다. 다음에는 절대로 이렇게 비계획적인 음주 소비는 하지 말아야지. 아침에 측정한 몸무게가 계획보다 더 빠르게 빠지고 있어서 방심한 이유도 있다. 너무 빨리 빠지잖아. 속도 조절해야지 하는..^^;;

공도 성경마트 과일이 좋다 하여 선물할 곳이 있어 다녀왔는데, 장마가 지나간 후라서 그런지 아주 실망스러웠다.

과일을 살 때는 꼭 앞뒤 다 확인해 보고 구입해야지.

왜 이렇게 빨리 빠지는겨~^^;; 역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조합은 최고인 거 같다.

아침, 점심, 저녁, 사진에 보이는 저것만 먹었어야 했다.

 

땀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야~! 30초 대쉬를 4번 넣었다.

 

복숭아 종류가 참 많다. 그레이트와 황도, 천중도를 구입했다.

우리는 타이밍이 안 좋았나 싶다. 지인이 2번이나 구입했는데 그때마다 복숭아가 너무 맛있었다고 추천을 해서 갔는데, 우리가 선택한 것은 물복숭아인데 물! 복숭아였다. 나름 맛있는 것들도 끼어 있었는데, 선물하긴 좀 부족해 보였다. 그래도 덕분에 아침에 먹을 과일이 생겼다. 아침에 과일은 위에 부담이 적고, 간헐적 단식의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애용하고 있다.

 

꼭 뒤집어서 상태를 확인하세요. 집에 와서 확인했는데 저 모양이네요..ㅜ.ㅜ 교환하러 갈 시간이 없어서 그냥 버렸습니다.

 

여길 그냥 지나쳤어야 했다. 4캔의 만 원. 오늘좋은 여기에 왜 있는거야?

 

 

  8월 1일

 

아침: 복숭아, 커피

아침운동: 실내자전거 쬐금, 팔굽혀펴기 30, 30, 25, 20, 20 (총 125개), 스쾃 30개 5세트

점심: 오리로스

저녁: 코다리

저녁운동: 30분 산책, 팔굽혀펴기, 스쾃 쬐금씩

 

이날은 고향에 내려가는 날이라서 운동이나 식단이 꼬였다. 그래도 운동을 쬐금이라도 해서 다행.

 

 

점심, 저녁, 뿌짐하게도 먹었다. 저녁 산책은 김제시립운동장

 

  8월 2일

 

아침: 맥모닝세트

아침운동: X

점심: 만두소 볶음, 계란

저녁: 닭볶음밥&면

저녁운동: X

 

참담하다..ㅜ.ㅜ 시골에서 올라와서 퍼졌다. 먹기만 엄청 먹고..ㅜ.ㅜ 운동도 안 하고.. 체중도 안 쟀다.

 

 

먹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8월 3일

 

아침 운동: X

아침: 복숭아, 커피

점심: 코스트코 낙곱새 & 맥주

저녁: 복숭아

저녁 운동: X

 

친척들이 오랜만에 모인 자리.. 오늘까지만 이렇게 풀어지자~!! 

 

일주일이 되었다. 최종 몸무게는 67.6kg! 사실 이 몸무게는 아침에 측정한 거라서 폭식을 한 결과가 반영이 안 된 값이다.

내일 측정이 최종이 되겠지. 운동을 빼먹은 날도 있지만 나름 규칙적으로 했다. 다만, 폭식한 날이 많은 점이 아쉽다. 모임이 있었기에..

암튼, 68.1-67.6 0.5kg 중간에 66.6kg이 된 적이 있었는데 유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 주엔 67~66kg을 만들고, 그다음 주에 66~65kg 만들면 계획대로는 되는 것이다.

정신 차리고 다시 GoGo~^^